Title.그때 그사람들

그때 그 사람들 (2005, 한국)
감독 : 임상수
출연 : 한석규, 백윤식


102분간의 러닝타임보다 무거웠던 것은 3분 50초의 잘려나간 영상.


by SugarBlues | 2005/02/12 23:59 | Cinema Paradiso | 트랙백(1)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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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at 2005/02/14 12:16

제목 : 그때 그사람들 - 역사는 촌극일 뿐
저는 10.26을 기억합니다. 당시 MBC에서는 토요일 저녁 5시쯤에 ‘마징가Z’를 방영했는데 11월 첫째주 토요일에는 시커먼 화면에 장송곡만 틀어대고 아무리 기다려도 ‘마징가Z’를 방영하지 않더군요. 며칠 뒤 꽃으로 가득 치장한 장례차가 서울 시내를 지내 국립 묘지로 향하던 장면을 TV로 보았습니다.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의 기억들이었죠. 따라서 생전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기억은 없습니다. 아이러니컬하게도 박정희라는 이름 석자를 기억하게 된 것은 ‘마징가Z’와 장례식 때문이었습니다. 단, 정치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개인......more

Commented by AMAGIN at 2005/02/13 00:11
너무 주관이 배제되어서 공허한 영화였습니다.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없달까요?되려 불필요한 나레이션이 신경에 거슬리더군요. 3분 50초가 붙어 있었더라도 영화의 느낌이 얼마나 달라졌을지...저는 좀 회의적입니다.
Commented by SugarBlues at 2005/02/13 00:59
AMAGIN 님 / 요즘 이 영화에 대해서 말들이 많더군요. 저도 그 기세에 휩쓸려 보긴 했습니다만, 글쎄 어느 입장에 서야할지 모르겠어요. 저는 그 시대 사람도 아니고, 역사에 대해서도 무지한 쪽에 가까운지라 가슴에는 생생하게 와닿질 않았달까요.(영화를 보고오신 엄마 아빠께 어땠냐고 물어봤더니, "재미없었어."라는 말만 하시더군요;)
다만 영화를 보기 전에 알게되었던 삭제부분들이 보는 내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더군요. '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'는 말씀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.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걸 보고는 뭔가 멍한 기분이었으니까요 ^-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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